미국에서는 의료보험이 없더라도 병원 이용은 가능하지만, 다음과 같은 중요한 제약과 비용 부담이 따릅니다:
병원 이용 자체는 가능함
- 응급실 (ER): 생명에 위협이 되는 응급상황에서는 병원이 보험 유무와 관계없이 응급치료를 제공합니다. (EMTALA 법에 의해 의무화됨)
- 일반 병원 진료: 보험이 없어도 진료는 받을 수 있지만, 전액 본인 부담이며 비용이 매우 비쌉니다. 예: 간단한 검사와 진료만 받아도 수백~수천 달러가 청구될 수 있음.
- 무료 또는 저소득층 클리닉: 지역 커뮤니티 클리닉, FQHC(연방 자격 건강센터) 등은 저소득층이나 보험이 없는 사람에게 저렴하거나 무료로 진료를 제공하기도 함.
비용 예시
- 응급실 진료: $1,000 ~ $3,000 이상 (심한 경우 수만 달러)
- 의사 방문: $150 ~ $500 (진찰만)
- CT, MRI, 수술 등은 보험 없이 매우 고비용
보험 없이 병원 이용 시 팁
- 진료 전 견적 요청: 보험이 없음을 미리 알리고 비용 견적 요청
- 현금 결제 할인 요청: 일부 병원은 현금 납부 시 할인 제공
- 슬라이딩 스케일 요금제: 수입에 따라 진료비를 조정해주는 제도
-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 문의: 병원마다 지원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음
🇺🇸 미국 응급실(ER) 이용 가이드
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음
- 미국 법(EMTALA)에 따라 응급실은 보험 유무, 시민권 여부와 관계없이 응급환자를 반드시 치료해야 함
- 외국인, 여행자, 불법체류자도 응급 상황이면 치료 가능
진짜 응급 상황에만 이용
- ER은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(예: 심한 가슴통증, 호흡곤란, 심한 외상 등)에 적합
- 경미한 증상은 Urgent Care(급속진료소)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빠름
응급실 이용 비용
- 평균 진료비: $1,000~$3,000 (검사나 수술 포함 시 수만 달러까지도 가능)
- 보험이 없으면 전액 본인 부담
- 병원에 따라 현금 결제 할인, 슬라이딩 스케일(소득기반 감면) 가능
방문 시 준비할 것
- 신분증(필수는 아님), 연락처, 복용 중인 약 목록
- 의료비에 대한 부담이 있으면 접수 시 “자비 부담(Self-Pay)” 요청
- 병원 Social Worker나 재무 담당자에게 비용 조정 또는 재정지원 프로그램 문의 가능
진료 후 요금 조정 가능
- 병원 청구서 수령 후, 할인 요청 또는 분할 납부 협상 가능
- “의료비 감면 신청서(Financial Assistance Application)”를 통해 비용 절감 시도